티스토리 뷰

부활 가수 김재기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기 전부터 뒷일(?)을 준비합니다.

김재기 동생 김재희 (본명은 김재두)에게 형으로써 부탁을 했죠.

. .
김재기는 "즘 꿈자리가 뒤숭숭한데, 혹시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네가 내 자리를 대신해 달라"라는 유언 비슷한 말을 동생 김재희에게 남깁니다.

부활 김재기 사진

김재기가 형으로써, 동생 김재희의 가수 역량 역시 인정을 했고, 본인에게 불의의 사고가 닥칠 경우에, 동생으로써 뒷일을 안배한 것이죠. (부활 김재기 친동생 김재희)


(게다가 사망 불과 2일 전에 김재기는 김태원에게 동생 김재희를 소개시켜줌)

. .
아무튼 불행중 다행(?)으로, 김재기가 녹음한 데모 테잎 (단한번만 불러서 녹음한 테이프)가 있는 상태였고,


결국 부활은 '사랑할수록'을 데모 버전을 그대로 정식 테잎에 싣게 됩니다.


김재기의 천재성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잘 보여준 노래였죠.


아마 김재기가 요절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 가요계 역사가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하늘이 김재기의 재능을 너무 시샘한 나머지 천재를 일찍 데려간 것이 아닌가 하네요. 아래 참조

. .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