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이준 커밍아웃만 하지 않으면

이전 글에서 이어서, 천둥의 이성 취향이 좀 독특하다는 점을 짚고자 한다.
이건 과거 엠블랙 멤버였을 때 지오가 폭로했던 내용인데,
“옷장을 여니까, 천둥과 이준이 함께 자고 있었다.”
“천둥이 이준과 손잡고 자더라.”
사실 남자들끼리는 절대 이렇게 자는 경우가 잘 없다.
여자들은 서로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손을 잡고 자거나, 혹은 옷장같은 은밀한 곳에서 함께 잠을 자기도 하지만, 남자들의 사이에서는 이런 경우가 굉장히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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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오의 폭로 뉘앙스가 굉장히 독특했는데,
“괜찮아요. (이준과 천둥이) 커밍아웃만 하지 않으면 되니까요.”
라고 언급을 하는데, 사실 장난삼아 이이기를 한 얘기였을 텐데, 폭로한 일화라든가, 마지막 말의 뉘앙스가 좀 심했던 것 같다.

사실 천둥이 연습생 시절에 힘든 이유가 바로 승호때문이기도 했다.
원래 승호가 연습생 시절에 군기를 심하게 잡아서 힘들었고, 이 때문에 새벽에 이준을 불러내어 하소연하기도 했었다, 라고 고백하기도 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천둥이 이준과의 동료애(?)가 굉장히 커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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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준의 나이가 천둥보다 4살이나 많고, 믿음직한 형으로 옆에서 도움이 되었겠지.
그래서인지, 탈퇴과정에서도 천둥은 이준과 그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

이건 그냥 애정깊은 동료이어서 함께 행동에 나섰다, 정도의 의미가 아니고,
서로 믿음을 주고 받을 만한 두터운 관계여야지만, 이런 행동이 가능하다.

사실 천둥 역시 철없는 어린애가 아니고, 본인도 연예계의 물을 오래 먹었고, 누나 역시 산다라박이기에, 그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었는데,
천둥은 왜 이런 선택을 햇ㅇ르까?
 
솔직히 천둥과 이준이 일방적으로 매도당할 일은 절대로 아니다...
그들이 엠블랙 탈퇴 이유를 제대로 알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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