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희갑 구타사건과 사망 이유

영화배우 김희갑 나이는 향년 70세로 졸

(1922년 7월 18일 ~ 1993년 5월 18일)

. .원래 배우 김희갑 고향은 함경남도 장진으로, 실향민 출신이죠.

그리고 메이지대학교를 중퇴할 정도로, 당시에는 김희갑 학력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영화배우 김희갑 프로필

1946년 영화 〈장화홍련전〉

이 당시에 김희갑의 첫 출연에 좀 재미있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원로 영화배우 김희갑 사진

당시 사또역을 맡은 배우가 갑자기 잠적하게 되면서, 김희갑이 대역으로 출연했고, 이때부터 그의 배우 인생이 시작되었죠.

그런데 김희갑은 영화배우이면서도, 동료 코미디언이었던 구봉서와 함께 '합죽이·막둥이'라는 콤비로 활동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그를 희극배우, 혹은 코미디언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죠.

당시에 이미 영화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독특한 위치를 점했던, '개성파 배우'라고 할 수 있죠.

. .(참고로 김희갑의 '불효자는 웁니다'로도 무척 유명했는데, 이 때부터 가수 김희갑으로도 많은 활동을 했죠.)

김희갑 대표작으로는 빨간 마후라, 오부자(五父子),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팔도강산 등이 있습니다.

하나하나가 한국 영화사에 매우 중요한 작품들이죠.

[추억의 가수] 1980년대 인기 영화배우 김희갑의 '불효자는 웁니다'

20 김지미박노식,김희갑 메밀꽃 필 무렵1967년 & 22 TV문학

참고로 김희갑 부인과의 사이에 1남 5녀를 둡니다.

그리고 1993년 5월 18일 동맥경화증으로 사망하게 되었죠(영화배우 김희갑 사망 원인)

잘 알려진 사건으로, 1950년대 '김희갑 구타사건'이 떠들썩했습니다. 당시 김희갑이 임화수로부터 구타를 엄청 당했죠.

(그 이유는 임화수가 김희갑에게 정치 행사를 참석하라고 강요했는데, 그걸 김희갑이 거절함.)

과거나 지금이나 연예인들에게, 정치적인 활동을 강요해서는 안돼죠. 그냥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도록 놔두는 것이 당연한데도, 이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 .다른 배우들은 아래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