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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김상순은 1963년 KBS 공채탤런트 3기로 데뷔하게 됩니다.

당시 김상순 나이가 27살이었는데, 실제로는 그 이전부터 연극배우로 활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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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상순의 대표작으로 수사반장과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을 꼽을 수 있는데, 특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는 '얼어죽을'이라는 대사를 유행시키기도 했죠.

탤런트 김삼순 사진

뭔가 서민적인 얼굴에서 감정이 묻어나는 '얼어죽을'이라는 말의 뉘앙스로, 당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기도 한 유행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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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김상순은 수사반장으로도 유명한데, 당시 시골 형사의 털털한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특히, 김상순이 가죽점퍼를 즐겨 입었는데, 70년대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큰 유행을 할 정도였죠.


이런 작품들외에도, 김상순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김두한 3' 등의 영화와 '아내', '신돈', '명성황후' 등의 드라마에서도 두루 활약을 했죠.


특히, 김상순의 마지막 작품은 드라마 '연개소문'으로, 당시 김상순은 고구려 무장 고연수 역할을 맡아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김상순의 연기가 많이 그리워질 것 같네요.


[1977년 제작 : 18분] '가난은 없다' (김상순, 고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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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상순 사망이유는 아래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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